[충남/ctn]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14일 논산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동절기 화재발생에 대한 대비 태세 및 소방안전점검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행감에서 의원들은 인구 증가에 따른 다중이용시설과 산업시설, 축사 등의 증가로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원인별, 유형별 진압 방법 및 대책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물었다.

▲박문화 위원장은 "최근 축사에서 화재가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데 축사 화재예방대책에 대한 문제점과 미비한 홍보활동"에 대해 질책하고 "��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세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유병기 위원은 "논산화지재래시장 등 화재가 한번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점포밀집지역과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은 무엇인지" 질의하고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다 하라"고 주문했다.

▲유기복 위원은 "올해 현장활동 중 전국에서 소방대원이 4명이나 순직했는데 논산소방서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대책이 부실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교육방법 개선 등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광열 위원은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고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을 확대해 서민들의 화재예방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건설소방위 위원들은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화재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에 대한 소방홍보활동과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