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일 부여시장내 상인회사무실에서 졸업생, 지역상인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날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시장경영인 육성을 위한 상인대학은 지난 8월 23일에 2개월간 매주 화·목요일 2회 총 20회에 걸쳐 시장경영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 ▴경영기법, ▴의식개혁 및 친절서비스, ▴우수시장 성공사례, ▴마케팅 및 진열기법 등 선진 상인으로서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수업을 받아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해 교육기관 관계자, 시장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전 과정을 수료한 부여시장 상인 졸업생 49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또한, 상인대학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육 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상인의식 개선과 실천에 앞장서온 상인 졸업생 백금자 등 2명에게는 부여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용우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대형점포 개장등 쇠퇴해 가고 지역환경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상권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터득한 경영기법과 졸업생 여러분의 경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 상인으로서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