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 백강초등학교(교장 오정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과 강화도 등지에서 추계 오감만족 다꿈학교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백강초 2~6학년 학생 37명이 참석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제행사와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문화적 소양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계획됐다.

오감만족 다꿈학교 수학여행은 국회의사당 견학을 시작으로 여의도 공원 산책, LG 사이언스홀 관람, 63빌딩 마리오네트 공연 등을 관람하는 순서로 계획됐으며, 초지진과 옥토끼 우주센터, 평화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쳤다.

이번 백강초의 다꿈학교 수학여행은 소외된 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자질을 기르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세계화 시대에 대비한 폭넓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미래사회의 대처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완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강초등학교 졸업생 류영희 회장, 권오형(10회), 유병만(14회), 이혁주(25회), 오경환(26회), 방호만(27회)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졸업생의 교육기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참여한 오경환 졸업생은 "후배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의 뿌리가 되어준 백강초등학교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