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달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학부모대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부여군 미래인재 육성과 학생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부여읍,규암면에 소재한 14개 학교의 학부모대표와의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고교 및 대학교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명사초청 강의프로그램 개설, ▴도시지역 학교 및 영재스쿨 등과 MOU를 체결로 지역학생들이 많은 경험과 넒은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 필요, ▴내 고장 부여 탐방 프로그램 등 애향심 고취시키는 프로그램 개설, ▴백강초등학교에 설치된 골프연습장에 편의시설인 샤워시설 설치 지원, 쓰레기 문제를 안고 있는 부여중학교에 경찰 및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 강화 등의 다양한 안건이 건의됐다.

이용우 군수는 "우리사회 교육 분위기는 입시 위주의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재능, 소질을 찾는 창의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미래를 짊어질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3년도 초·중·고등학생 56명에게 1700만원의 굿뜨래장학금을 지원하고 초·중학생 무상급식, 농어촌 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등 19개 사업에 42억9744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또한, 2014년도에는 초중학생 무상급식,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등 18개 사업 39억510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