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31일 장애인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홍성장애인복지관, 홍성성폭력상담소, 홍성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민․관․경 협력을 기반으로 장애인성폭력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장애인대상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인 성폭력 없는 행복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키 위해 이뤄졌다.

홍성경찰서는 지속 추진 중인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한 자리에 모인 관계기관의 대표 모두 "장애인 성폭력을 경찰만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홍성관내의 여러 관련 단체와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극 지원 협력하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협의회를 통해 이후 간담회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장애인성폭력 예방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성폭력 예방교육과 정보공유, 피해장애인 보호, 상담과 수사, 장애인성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이 근절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안에 대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익중 홍성경찰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종 장애인상대 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에 공동으로 대처키로 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