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의 농어촌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LED전광판을 이용한 번호버스 전면 시행에 이어,최근 주요승강장에 번호버스 시간표를 부착하고, 관내 버스터미널에 농어촌버스 전체 노선을 담은 노선도를 제작 부착해 승객들의 이용편의를 더욱 높였다.

군은 홍성읍에 설치된 인도형 승강장 등 7곳에 교통표어와 함께 노선별 시간표와 노선번호를 기입하고, 홍성~광천 간 노선 등 39개 정류소에는 지도를 삽입한 번호버스 시간표를 부착했다.

또, 홍성터미널과 광천터미널에는 관내 전체 농어촌버스 노선과 번호별 시간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도를 제작·부착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노선도 부착(광천버스터미널)>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면소재지에서 홍성, 광천으로의 귀로 시간대를 파악하여 모든 버스승강장에 지도를 삽입한 번호버스 시간표를 추가적으로 부착하는 등 농어촌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을 보완·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 6월 최초로 노선번호가 도입돼 현재 △100번대 홍성~광천간 노선 △200번대는 은하,결성,서부,갈산,구항 노선 △300번대 홍북,금마 노선 △500번대는 홍성읍 순환노선 △700번대 장곡,천북 등 광천출발 노선 △800번대는 홍동,장곡 노선 △900번대 충남도청 경유노선 등으로 구분해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