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발생 위험도가 높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스마트폰으로 산불신고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이용해 산불 발생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산불발생시 119나 산림관서에 전화로 신고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거나 전화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신고가 가능하다.

산불신고 앱에서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산림청 산불상황실에 위치정보와 사진이 전송되어 자동으로 신고되고, 전화신고로 연결하면 해당지역 시·군·구의 산불담당자 전화로 연결된다.

2011년부터 이미 개발되어 서비스하고 있는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산불신고'로 검색해 산림청의 산불신고 앱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에서 사진을 촬영해 신고할 경우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기능으로 신고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산불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조기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