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대청댐관리단에서 '1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보조여수로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캠핑장 등 시설을 설치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water 대청댐관리단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중인'대청댐 보조여수로 건설공사'가 현재 공정율 94%로'14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에서는 콘크리트댐(높이 56m, 길이 280m) 형식의 여수로 등 주요구조물과 방수로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공원조성(약 55천㎡)을 위한 준비공사를 진행중이다.

본 공원을 지역사회 기대와 요구에 부합하는 명소로 조성키 위해 대청댐관리단과 대덕구가 수차례 협의한 결실로, K-water는 캠핑장과 풋살경기장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선호시설을 공원 내에 포함해 건설하고, 준공 후 공원 운영관리는 지역사회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덕구에서 담당하는 내용으로 최근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마무리 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원은 선호시설 외에도 접근성이 좋아 주말 나들이 및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금강로하스공원 등과 연계할 때 관광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장은 "보조여수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함은 물론,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