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 최근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과 버섯 등을 채취하려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금산소방서는 지난 9일 군북면 보광리 야산에서 70대 할머니가 버섯과 도토리를 채취하려고 산을 올라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길을 잃고 해매이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현장 응급처치 후 무사히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최근 산악사고 출동이 잦아지고 있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산악사고가 급증해, 산을 오르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

예방수칙은 ▲산에 오르기 전에 준비운동하기 ▲혼자 산에 오르지 않기 ▲하루 8시간이상 산행하지 않기 ◆등반로 이외의 산행 삼가하기 ◆음식물 조금씩 자주 섭취하기 ◆랜턴, 상비약 등 준비 등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 등 사전준비철저와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채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