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It's Daejeon 자전거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며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학생, 직장인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했다.

낮 12시부터 참가자 현장접수를 시작으로 풍물단, 난타,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식전축하공연이 펼쳐진 후 참가자들은 약 17km의 천변자전거도로를 달렸다.

자전거 대행진은 한껏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엑스포 시민광장을 출발해 갑천, 유등천 등 대전의 주요 하천변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에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자전거, 자전거 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 및 홍보를 통해'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대전’의 모습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