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건전한 군정운영과 직결되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를 체납세금 일제정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세수증대를 위한 체납세금 징수에 적극 나선다.

이에 군은 산하 재무과와 읍면 담당직원으로 구성된 읍면 전담팀, 고액체납팀, 관외징수팀, 번호판영치팀 등 4개 전담팀으로 구성된 '21세금 기동팀'을 편성하고 주 2회 이상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체납처분을 위해 고질 체납자의 주소와 거소,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은 물론 은닉재산 색출을 위해 금융재산을 조회하고, 예금계좌, 부동산, 차량, 각종채권에 대한 압류와 공매 조치를 취함은 물론 각종 보조사업을 제한하는 등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징수한다.

특히, 지방세중 가장 많이 체납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도 격주로 번호판영치팀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군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자주재원으로 체납된 지방세 납부를 당부한다"며 "군은 건전한 납세 문화조성과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