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지난 4일 도 산림환경연구소 운동장에서 개최한 2013 의무소방원 현장능력평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소방보조 인력인 의무소방원이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키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진압분야와 인명구조분야로 나눠 방화복 착용, 기구묶기, 심폐소생술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자체 선발된 52명의 의무소방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인명구조분야에서 홍성소방서 이현규 상방이 2위의 영예를 안아 3박 4일의 포상휴가를 받게 됐다.

특히, 의무소방원의 화합을 다지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5개 종목으로 치뤄진 화합한마당에서 홍성소방서 소속 11명의 의무소방원이 하나 돼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김대현 상방 등 의무소방원 11명은 3개 119안전센터에 배치, 화재·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보조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2시간씩 꾸준히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