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일 제210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별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식 : 중구1, 민주당)는 대전광역시 문화재보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이응노미술관 수장고 증축과 관련 2013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심사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보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원안가결>

황경식의원(중구1, 민주당)
시 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 중 목조건축물 등 관련 시설의 화재 및 재난방지를 위해 문화재 주변지역에서 금연하여야 하는 시설 또는 지역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일부 인용 용어를 정비하기 위해 개정한다고 설명했으며, 원안 가결 되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조례안 : 원안가결>

김경시의원(서구2, 새누리당)
센터 1층에 도서관 기능이 있고 2층에 작가들의 창작센터가 위치해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창작활동에 따른 소음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창작센터 입주시 이러한 사항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경의원(서구6, 민주당)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소규모인데 입주를 원하는 작가가 많다면 입주 작가 선정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입주기준과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해서 열람실이 필요하다면 운영하되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했다.

<대전역사박물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원안가결>

김명경의원(서구6, 민주당)
현재 무료인데도 활용률이 크지 않은 선사박물관 세미나실을 무료에서 유료사용으로 변경하는데, 무료로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지 않나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3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 원안가결>
(이응노미술관 수장고 증축)

김명경의원(서구6, 민주당)
수장고를 현재 주차공간 지하에 건립하게 되므로 현재보다 주차가 어려워질 것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하주차장도 공연자를 위해서 사용되고 일반인에게 개방 폭이 적어 여름철 더울 때 미술관을 찾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뜨거운 지상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시기에 따라 지하주차장의 일반인 개방 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했다.

<대전전통나래관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김경시의원(서구2, 새누리당)
전통나래관이 11월 준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질 없이 공사하여 명품전통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태진의원(대덕구3, 새누리당)
문화재단 직원의 보수 등이 열악하고 근무환경이 어려워 이직이 잦다고 지적하면서 문화재단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통나래관이 지역 예술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김명경의원(서구6, 민주당)
전통나래관 운영을 무형문화재전수시설 팀장이 운영하도록 계획하고 있는데 두 곳의 성격이 다르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두 시설을 같이 운영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운영상 문제가 없도록 인력배치 등에 세심한 검토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