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한 '2012년 기준 세종시 사업체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관내 사업체 수는 6,625개, 종사자 수는 4만 5,666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달 27일에 발표한 잠정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산업별 사업체 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 23.3% ▲도매 및 소매업 22.9%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2.1% ▲제조업 10.2% ▲운수업 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제조업 35.1%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15.1% ▲교육 서비스업 8.7% ▲도매 및 소매업 8.6% ▲숙박 및 음식점업 7.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조치원읍 49.8% ▲부강면 9.2% ▲금남면 8.6% 등의 순이며, 종사자 수는 ▲조치원읍 29.7% ▲한솔동 14.8% ▲부강면 12.8% ▲전의면 10.0% 등의 순을 보였다.

세종시는 오는 12월말 확정발표를 한 후 자료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게재할 계획이며, 유관기관에는 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이번 사업체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종사자가 1인 이상인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종류․종사자 수·조직형태 등 9개 항목을 조사했으며, 산업·지역별 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