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국화 재배 온실에 전조시설과 차광시설 설치로 국화의 출하시기를 인공적으로 조절하여 사계절 국화를 생산하고 국화의 출하량과 출하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일시 홍수출하 예방과 국화의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화는 단일성 식물로서 하루 중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밤의 길이가 12시간 이상)로 10일 이상 계속되어야 분화하고 그 후 꽃눈이 발달하는데 10∼20일 필요하다.

자연일장 조건에서 9∼10월경에 꽃이 피는데 개화시기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가을에 개화하는 추국을 이용하여 여름에 인위적으로 단일처리(차광시설)를 하여 개화를 앞당기는 방법이 있다.

개화방법은 하국과 7∼8월 국화의 자연재배 또는 억제재배와 경합은 되나 추국이 소비자 선호 품종이 많아 추국 조기재배는 점차 증가 할 전망이다. 한편 개화시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야간에 전조를 하여 일장을 길게 재배를 한다.

시범사업을 시행한 시범농가는 "차광 및 전조시설로 사계절 국화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재배환경이 좋아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크게 증가되어 소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번 시범사업으로 국화의 개화 시기를 조절함으로서 출하시기의 다변화와 고품질의 관상 국화를 연중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화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