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와 (재)행복한에코폰(이사장 이형희)은 15일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과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 자원순환사회 의식 확산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을 펼쳤다.

우리나라에서 매립되는 폐기물 중 56%가 회수가 가능한 재활용 자원이며, 특히 휴대폰, TV 등 전자폐기물은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또,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유출돼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 서구와 (재)행복한에코폰은 자원이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에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참된 자원순환의 의미와 전자폐기물의 재활용 방법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탄방동에 있는 (재)행복한에코폰은 자원 재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재단이다

서동진 (재)행복한에코폰 상임이사는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회사의 설립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휴대폰 등 전자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 (재)행복한에코폰과 함께 저탄소 자원순환 촉진과 나눔문화 확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