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는 지난 6일과 12일 보령시 6개 섬지역,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는 섬을 찾아 도서지역 눈높이 맞춤형 치안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경찰관이 상근하지 않는 섬의 치안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주민·경찰간 직통전화를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6일 효자도를 시작으로 추도와 소도, 12일 육도, 허육도, 월도까지 경찰관이 상근하지 않는 섬을 찾아 각 섬마을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방범진단, 경찰 직통전화 설치, 경찰 민원상담 등 치안서비스를 펼쳤다.

점검단은 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강력팀장 등 각 기능 필수인원이 참여해 이동경찰서 격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민들을 만나 마을의 치안환경 취약점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듣고 경찰관련 기능별 민원사항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병행했다.

신주현 서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 안심치안을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펼치면서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섬 주민들의 안전에도 소외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6개 섬 방문을 추진했다"면서 "추석 등 명절에 가족화합분위기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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