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3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교통, 재난 및 사고예방, 불우이웃 돕기 등 6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추석 연휴 기간 6개반 330여명으로 구성된 '추석연휴 종합대책반'을 운영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22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으로 추석 성수품을 집중 관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 사건사고 예방과 주요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재해위험지구 및 시설의 점검·정비로 안전사고 우려요인을 사전에 제거키로 했다.

아울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제공을 위한 시가지 환경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형구 시 기획감사과장은 "추석 종합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