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지난 10일 열린 '2013 충주무역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해외바이어 17개사와 충주지역 참여업체 60개, 국내 바이어 4개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195건의 미팅상담을 통한 계약 성사로 934만 7000불의 수출 성과를 보였다.

또 베트남에 수출하는 사과주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계약(150만불)으로 충주사과의 인기를 한층 실감했다.

특히 15개 품목의 5개국 650만불 계약분은 이종배 충주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회 현장에서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종배 시장은 "국내경제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출협약식 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은 앞으로도 해외바이어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해외바이어에게는 우리 제품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거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934만 7000불의 수출성과 달성으로 기 달성한 수출액 250만불과 함께 올해 해외마케팅 수출목표 1000만불을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