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복지전문인력 기획사업 '전래놀이 또래 전수자 양성' 교육을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자학교(충북 옥천) 및 송촌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복지전문인력 기획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송촌초등학교 4학년 대상 안경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잊혀져 가는 전래놀이 체험교육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전래놀이 확산을 주도하는 전수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이수한 32명의 전수자들이 또래 친구 200여 명에게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복지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을 참가한 어린이들로 하여금 전통놀이의 맥을 잇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할 수 있다.

문화복지 전문인력은 올해 대전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력으로 문화기반시설 등 배치를 통해 문화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특성에 따른 문화복지 전문인력 역할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