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최근 성폭력 범죄가 사회 문제화 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안(安)심(心)필드(filde)'대책을 발표했다.

안심필드는 범죄로부터 취약한 조손가정아동 과 지적장애여성 거주지 출입문 등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 가정을 지칭하는 것으로, 인지·판단 능력이 부족해 성범죄 대상이 되기 쉬운 여성들에게 든든한 방어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범용 CCTV는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서 지원을 받아 '안심필드'가정 13곳에 무료로 설치해 준 것으로, 한 달간 1곳을 선정해 시범 운용한 결과 해당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성폭력 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앞으로 안심필드 가정을 더 늘리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회적 약자인 아동·장애 여성들이 더 이상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세종시의 성폭력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