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롯데 아울렛 개장에 앞서 위축되어 가고 있는 원도심의 상권 회복을 위한 부서별 창발시책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83건의 창발시책에 대한 심사·포상절차에 돌입했다.

이중 채택된 우수시책은 다음연도 업무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 산하 부서별로 제출된 도심상권활성화 시책에 대해 창발시책 심사를 지역상인회 대표가 심사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심사함으로써 창발시책(제안) 심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새정부가 추구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관협치의 정부3.0의 수범적 사례로 기존의 심사방법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도심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치영 부여군 소상공인회 대표는 "부여군이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렇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공무원과 상인들의 시각차는 있지만 상호 협치하여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부여도심상권이 살아나지 않겠는가"라고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국민을 대상으로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제안공모'를 실시해 86건의 제안을 제출받아 우수제안에 대해 시상한바 있으며, 이어 8월에는 군 산하 실과단소 및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창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여도심 상권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