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지난 4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한상운 보안협력위원장 등 30명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과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보안협력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일부 종북세력의 안보관을 우려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굳건한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 세종서에서 지난 8월 각 읍·면·동별 현장을 방문해 추진한 눈높이 치안간담회와 4대 사회악 근절 관련 활동성과 보고, 안보영상물을 시청하며 민·경간 공감대 구축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서장은"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더 다가서고 4대악 범죄근절과 5대 강력범죄 예방에 주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명품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운 보안협력위원장도 "굳건한 안보가 담보되어야 국민행복시대도 보장될 수 있다"며,"4대 사회악 근절은 경찰관 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의 사회단체장들도 경찰과 함께 공동으로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간담회시 기초생활 수급자이자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K씨(42세,여)에게 위로금 100만원과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 민·경간 다양한 안보홍보 및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정착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