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4일 저녁 중구 으능정이거리에 설치한 길이 214m, 폭 13.3m, 높이 20m 규모의 초대형 LED영상시설인'대전 스카이로드'를 시민에게 미리 공개했다.

대전 스카이로드는 지난달 12일 완공해 오는 6일 개장식을 앞두고 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고 대전 스카이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 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시민과 주변상인, 언론사 관계자 등은 "대전 스카이로드가 연출하는 다양한 영상 쇼를 감상하면서, 원도심의 새로운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집객효과로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을 기대했다.

둔산동에 거주하는 시민 K(자영업·42)씨는 "대전 문화거리인 으능정이 거리에 스카이로드의 다양한 영상쇼를 펼쳐 대전의 랜드마크로 부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열리는 대전 스카이로드 개장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식전행사로 예술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재즈공연과 행위예술 공연이 있으며, 공식행사는 6시 30분에 사업경과보고와 시연회로 자연·과학·창의·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가 메인스크린에서 황홀한 빛의 영상 쇼가 펼쳐지고, 7시부터는 식후행사로 10대와 20대에 가장 인기가 있는 DJ 잉쇼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