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대전문학관(관장 박헌오)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지역대학문학동아리연합전"두드리다―불어가다"'를 개최한다.

대전 지역 대학생 문학동아리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만남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작품과 그들이 직접 엮은 동인지를 비롯해 각 동아리별 출신 작가의 시화와 작품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대학 동아리는 창작 동아리 5곳(충남대학교 시목, 카이스트 문학의뜨락, 한남대학교 청림·시정신, 대전대학교 새울문학회)과 비평동아리 1곳(대전대학교 해체)이다.

197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림(한남대학교)을 비롯해 1983년 창단된 새울문학회(대전대학교) 등 오랜 역사와 실력을 인정받은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어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작에 대한 열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전시 개막행사는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문학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