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11월까지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운영하고 있고, 홍산면 남촌4리 마을회관에서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수·금)운영하고 있다.

동양의 전통 수련법인 기공체조는 심신을 이완하고 체형을 바로 잡으며 뼈와 근육, 신경 등을 강화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인체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및 청소년,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다.

상반기에는 부여읍 및 양화면(시음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을 높이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부터는 외산 갈산2리, 세도 귀덕2리 마을회관에서 사상체질건강교실 운영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대상 청정삶터 조성을 위한 한방금연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한방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터 조성으로 주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