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지난 23일 교육장 접견실에서 오는 8월말 정년퇴임하는 남궁수자(양화초 교장), 신영이(임천초 교사), 장응칠(부여중 교사) 3명의 송공패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40여년을 오로지 2세 교육과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행복한 교직의 길을 떠나는 교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 직원의 축복과 성원 속에 이을용 교육장의 송공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을용 교육장은 "교직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충남 교육발전에 헌신하시어 모든 교육자의 귀감이 되었다" 고 교육발전을 위해 큰 자취를 남긴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훌륭한 분들이 교단을 떠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 없으나 이제는 마음 편하게 자신과 가정을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정년퇴임 교원 3명은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부여교육과 후배교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