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2일 한화이글스의 초청을 받아 은어송초등학교 외 5개교 학생 및 가족 120여명이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 날 행사는 방과후네트워크사업으로 지난 5월 동구와 한화이글스가 맺은 스포츠 건전육성 협약에 따라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을 초청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하는 '가족사랑, 야구사랑'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구는 이 외에도 대전시 생활체육회와 연계해 '리듬타는 쌩쌩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배구·음악줄넘기 등 생활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대전시티즌과 함께 동서초등학교에서 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가족 화합 및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화이글스가 행사 참여자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기아를 4대3으로 물리쳐 즐거움이 더 컸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방과후네트워크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