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관내 화물차량 전면에 비표를 부착토록해 도난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비표는 결성면의 기념물 제75호인 한용운 생가를 본떠 지름 7센티미터의 원형으로 야간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야광 반사지로 제작했다.

이 같은 배경은 가을철 고추 등 농산물 도난 예방책으로 비표를 부착한 차량에 대하여는 적극 보호를 하되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번호 등을 기재 차후 수사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표를 부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찰을 신뢰하게 되고 범죄 발생시 112 신고는 물론 홍보의 효과도 병행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특히 야간에 비표를 부착치 않은 차량에 대해 차량번호 등을 기재할 경우 기도한 범죄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범죄가 자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김익중 홍성경찰서장은 "농·어촌 등 방범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상대로 추수철 고추 등 농산물 도난이 우려된다"며 "비표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하여 차량번호를 기재하는 등 세밀하게 확인할 경우 기도한 범죄는 자연적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