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세종교육을 대표하는 스마트교육에 있어서 교원의 역량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스마트 교육으로 가는 교사 가이드'를 제작·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각 학교의 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것은 개별 교원들의 역량임을 인식해 그동안 학기 중에는 주말 활용 연수, 방학 중에는 단기집중연수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전교원들이 스마트 교육을 실제 준비하고 진행할 때 필요한 부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 교육으로 가는 교사 가이드'를 제작했다. 지난 5월 초급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급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스마트 교육으로 가는 교사 가이드'중급 매뉴얼은 교수-학습에 스마트패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총 5개 편으로 구성되어 실제 활용 장면을 캡쳐해 현장감 있게 구성했고, '알아두기' 등의 내용을 넣어 사용하는 교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의 구성은 'SNS로 커뮤니케이션하기''소셜 미디어 활용구글 서비스 활용하기' '클라우드로 편리한 데이터 공유'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돼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제작된 중급과정 매뉴얼도 전체 교사들에게 1권씩 배부하고 학교별로 전교원에게 전달연수를 실시해 한층 더 스마트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교육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가동하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본 자료집을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수업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