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평일 야간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야간단속은 유천1·2동과 산성동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과 전 직원과 환경관리요원 등 29명이 7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 비규격봉투 이용 생활·음식물쓰레기 배출행위 ▲ 배출스티커 미부착 대형폐기물 배출행위 ▲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혼합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대부분의 쓰레기 불법투기가 환경관리요원이 근무를 하지 않는 야간에 이뤄지고 있으며, 투기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불법쓰레기와 함께 배출하지 않는 등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야간잠복근무를 통해 현장에서 투기자를 적발코자 한다.

현장 적발 시 불법이 중한 경우는 과태료 부과조치를 할 것이나, 경미한 사항의 경우는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충분한 설명 후 현지 계도 처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금번 야간단속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불법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