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7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보령점 등 관내 대형 판매시설 2곳을 대상으로 보령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5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A백화점 배전반실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업무 이행실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정상작동 여부 ▲소방계획서 및 자체점검 이행여부 ▲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안전점검 및 관련 서류 등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대형 판매시설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및 대형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재난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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