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재)대전문화재단은 지역주민 및 시민에게 휴식공간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8시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 내)앞마당에서 '송촌골 멍석 극장'을 운영한다.

멍석극장이란 마당위에 멍석을 깔아 놓고, 그 위에서 공연이나 가족단위 영화를 상영해 관객 구분 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마당행사이다.

작년 한 주 동안 가족단위 영상물을 상영한 결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주동안 계획하게 됐으며, 동춘당 공원 일대를 산책하는 지역주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된 자리이다.

'송촌골 멍석 극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양한 가족단위로 볼 수 있는 영화상영과 퓨전국악공연을 통해 저녁시간 가볍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

특히 10일에는 퓨전국악가수 지유진, 이정아, 박나리, 김은정의 공연이 펼쳐져 새로운 국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송촌골 멍석 극장'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으로 문의 바라며, 관람를 원하는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돗자리를 챙겨 전수회관 앞마당으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