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서 '2013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동기부여 제공으로 지역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마인드 제고를 위해 예산 8255만원(군비)을 지원해 ㈜헤럴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 위탁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지난 16일까지 신청한 접수자 중 17일 공개추첨에 당첨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60명의 학생으로 12박13일간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 참가학생은 초등학생 46명, 중학생 14명으로 일반모집학생 52명과 저소득학생 8명이 최종 결정 됐다.

개인별 참가비용은 1인당 137만5850원으로 이중 군에서 124만5850원을 지원해자부담은 13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 8명은 전액 지원된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영어로 실생활의 대화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하루 일과를 대부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며 실용영어회화, 미션수행, 체험학습 등 실용 위주의 생활영어를 익히게 된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세계전통문화 △주어지는 미션수행! 영어자신감, 도전정신 및 성취감까지 동시에! △자연생태계, 기상이변, 자연재해들에 대한 학습, 영어사고력을 키우자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온몸으로 영어를 체득하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전망이다.

또한 우수한 외국인 원어민강사와 알차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체험을 통해 외국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앞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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