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 문화체육센터가 지역의 문화체육공간으로서 군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및 체력 증진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12만2000여명이 군 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센터는 문화예술회관, 군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화예술회관은 2만2800여명, 군민체육관은 3만5700여명, 국민체육센터(수영장)은 6만35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강습생들 모습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별 수영프로그램 운영과 깔끔한 편의시설, 철저한 수질관리로 지난해 4월 개관이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일 43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국민체육센터는 국·공휴일 및 설·추석 명절과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일반, 여성, 노인, 초등생 수영강습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다양하게 진행돼고 있다.

수영장은 1층에 25m 6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샤워실, 탈의실, 강사실, 체력측정실, 화장실, 물품보관실 등이 있고 지상 2층에는 관람석, 다목적실, 매장 및 매점 등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센터는 군민들의 정서와 체력증진을 위한 문화와 레저 시설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관리로 문화체육센터의 시설이 군민의 여가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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