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구협의회 김보영 회장으로부터 200만원 상당 백미 75포(1포, 10kg)를 전달받았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제16기 민주평통서구협의회는 출범 회의 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평소 민주평통서구협의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편의물품 제공을 비롯해 초복에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민주평통서구협의회 김보영 회장은 "기념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환용 서구청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어려운 가정에 큰 위안이 될 것이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준 김보영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문화 조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