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6회 보령 머드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시원한 병물을 무료로 제공받고 있어 작은 즐거움이 되고 있다.

K-water 보령권관리단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총 3만병의 냉장된 병입 수돗물을 나눠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수와 수돗물의 맛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물맛 시음회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생수보다 수돗물의 물맛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보령 머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병물로 잠시 더위를 식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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