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 삼성초등학교(교장 윤봉호)는 지난 22일부터 4일 간 여름 계절체험학교 활동을 실시했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흥미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활동은 연극배우기, 벽화 그리기, 목공체험 등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일부 다른 학교 학생들도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체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평소 정규시간에는 하기 어려웠던 체험들이 대거 포함돼 학생들은 색다른 수업에 열과 성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안전한 여건 하에서 실시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마음껏 재량을 발산할 수 있었다.

이 날 활동에 체험한 한 학생은 "여러가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수업이나 예능수업을 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여름 방학을 맞이해 목공체험과 같은 직업체험을 하니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으로 삼성초등학교는 3일 동안 조개잡이 체험, 서각, 유화그리기, 낚시하기 등 평소 수업에서는 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