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제209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한영희 / 비례대표, 새누리당)'를 열고 2013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영옥 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은 수석교사제 운영과 관련해서 각 학교에서 수석교사에게 본예산에서 월 40만원씩 지원하는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이번 추경에 또 팀별 활동지원비를 편성하는 등 계속된 예산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제도가 정착하지 못해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권역별워크숍 예산의 성립 전 사용에 대해서 예결위원에게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불가피한 경우라 할지라도 우선 예결위원에게 보고하는 등 예산의 통제가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힐링열차 운영사업과 관련해서 대상자모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따져 묻고 대상자 선정이 적절치 못하면 사업의 성과가 날 수 없다고 질타하고 사업취지에 맞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선정 및 운영에 노력하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이 의원은 교육시책홍보 업무추진비의 추가 편성 이유를 묻고, 홍보비는 당초예산에 반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함에도 추경에 과다하게 편성한 것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문제가 있으므로, 추후에는 자세한 계획을 통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시 의원(서구2, 새누리당)은 시설공사 준공지연 배상금 수입에 대해 따져 묻고 사업 추진시에는 적기에 공사를 추진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리자 및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 했다.

박정현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순세계 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부담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의무고용 비율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에 만전을 당부하고, 시책 홍보비의 증액은 납득키 어려운 부분으로 홍보 사업 추진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청보조금 반환과 관련해서 저소득층자녀간식비 예산 1억 6천여만원을 사용치 않고 반환하는 것은 교육청이 예산의 혜택을 받아야 할 저소득층에게 사업을 제대로 안내 하지 못해 일어난 결과라고 질타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