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종오)은 지난 23일부터 2일 간 태안학습종합센터 시청각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태안군 다문화지원센터와 태안교육지원청이 연계한 전통문화체험행사는 태안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사회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을 도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입기, 절하기, 방석 앉기, 다도, 다식 만들기, 저포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문화에 익숙하고 전통예절을 배워 빠른 생활 적응을 돕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추석이 1달 남짓한 시점에서 이주 여성들은 전통음식에 대해 익히고 우리나라 식문화에 대해 익혀 쉽게 명절을 보낼 수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워 가정생활에서 활용한다면 가족관계가 더욱 돈독하고, 건강한 가정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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