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장승업)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집행부 공무원 등 24명은 23일 세종시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에 따라 우수 마을공동체를 견학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세종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한 정책대안을 발굴, 의정에 반영코자 마을공동체의 메카인'성미산 마을공동체'를 견학했다.

성미산 마을공동체는 1994년 공동육아를 위해 젊은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마포구 성산·망원·서교·합정·연남동 일대에 생협, 공동주택, 극장 등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공동체이다.

장승업 행정복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급격한 도시화와 인위적인 개발 속에 사라진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계망 회복을 위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중점시책을 추진 중이며, 우리 세종시도 예정지역의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읍면지역 간의 개발 격차가 커짐에 따라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세종시 지역내 갈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세종시 마을공동체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해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