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1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평소 어린이 교통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서장과 각 과장, 22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오갈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각 학교별 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세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현재 22개 초등학교로 결성돼 있으며 회원수는 2,655명으로 매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등하교 시간대 교통봉사와 각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종민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어린이보호구역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니라 어린이라는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