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5일부터 12일, 19일 총 3차례에 걸쳐 충남향토음식 차세대 계승보급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식문화와 전통음식,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형 식생활교육 지도자로서의 직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22명과 기타 희망자 8명, 총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슬로푸드 운동과 미각교육, 조리미각 교육과 제철음식 만들기 등 영양이 골고루 분배된 식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요리법과 재료선택에 대해 배우게 된다.

특히 전통음식 속에서 찾는 웰빙 식단과 조미료 없이 맛있는 향과 맛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조리를 해야하는지 세세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위주의 식단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우리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이 얼마나 고른 영양을 가지고 있고 맛있는 요리인지 알리는데 이번 교육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오 교육장은 "학생들이 적게는 하루에 1끼, 많게는 3끼까지도 학교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며" 전통음식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원할 것에 대해 약속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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