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소장 이을수)는 야심한 새벽을 틈타 빌라에 침입해 성추행을 하고 달아난 30대가 신속한 경찰의 출동으로 현장 인근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36세)는 지난 25일 새벽 3시경 대전시 중구 선화동 소재 A빌라에 침입해 '여자목소리를 흉내'내어 피해자 K씨가 옆집 언니로 착각해 문을 열어주자 강제로 밀치고 침입, 약 15분간 피해자의 가슴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하고,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핸드폰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확보, 주변 일대를 30여분 수색한 끝에 현장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지점에 숨어있는 J씨를 붙잡았다.

이을수 선화파출소장은, 112순찰 및 도보순찰 근무를 강화하고 심야시간대 부녀자 안심귀가 서비스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위한 주민공감 안심치안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