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세종하이텍고에 설치한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부설로 개관한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는 세종하이텍고등학교의 유휴 시설을 활용하여 건립했으며,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연중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은 빠듯한 예산형편 가운데에서도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진로직업체험 시설 예산을 반영해, 작지만 알찬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에 개관한 체험센터는 중학교 3학년 1개반씩 입소해 1일 6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가 초청 진로특강'진로활동으로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 미래 직업 명함 만들기 직업체험활동으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체험, 공압시험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관내 유일한 특성화고인 세종하이텍고의 의료화학공업과, 하이텍기계과, 자동차과 등 다양한 학과체험을 통하여 참가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정균 교육감은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진로직업체험 교육이야말로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진로직업체험 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식 이후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는 세종시 관내 10개 중학교의 3학년 43학급의 1,237명이 7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1주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