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현 정부 시책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투명한 축제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치러진 '2013 금강로하스축제'와 관련된 예산 내역을 대덕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3 금강로하스축제는 다른 지역 축제와 비교해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과 수준 높은 행사 진행으로 연인원 10만여 명이 찾아 명실공이 대전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덕구의 이번 축제 예산 공개 결정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예산 운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축제예산은 1억9,484만원으로 구비 1억 6,000만원, 시비 1,000만원, 1박2일 캠핑참가비 684만원, 관내 기업체 기부금 1,800만원이 모아져, 축제행사비로 1억 9,451만원이 사용됐다.

한편, 이와 별도로 축제 기간 중 개최된 제13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구비 6,000만원, 참가비 7,250만원으로 총 1억3,25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따라서 총 투입된 구비는 금강로하스축제 1억6,000만원, 대청호마라톤대회 6,000만원으로 2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2013 금강로하스축제 예산과 지출내용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