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정종일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1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추진하는 가운데 모집분야는 ▲지역전통기술복원사업으로 송죽마을 억새가공(20명)과 전통공예품 운영(짚풀가공 유경험자 우선 12명)사업 ▲지역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사업으로 옥산사물놀이 한울림 체험장 조성(5명)과 농업기술센터 백제국화문화 체험장운영(20명), 마을의 이야기가 있는 벽화그리기사업(12명) ▲ 공원조성 체육시설 설치 사업으로 백마강공원 꽃단지 조성(15명) ▲ 저소득층 집수리사업(7명) ▲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5명) 등 5개 분야로 8개사업으로 96명을 선발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 근로능력이 있고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연속하여 2년 초과 공공근로사업 등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참여기간 중 중도 포기한 자,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선발된 참여자는 주 30시간 근무하게 되며,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사고 위험 등을 고려해 주1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외에도 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실업자 직업훈련 및 취업박람회 개최등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