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송경화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는 지난 18일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상반기 농지은행사업 평가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홍성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지은행사업비로 총 87억 5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금년도에는 상반기까지 총 76억 1천만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지매입비축사업 32억 7천만원, 경영회생지원사업 34억 8천만원, 쌀전업농 등에게 농지 구입자금을 지원해 주는 농지규모화사업 8억 6천만원 등의 사업별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에 농지를 임대함으로써 젊은 농업인 육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지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과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농지를 사들여 부채를 상환토록하고 그 농지를 싼 가격에 임차 받아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환매권에 의해 되살 수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각각 연간 배정사업비의 166%와 127%를 집행해 초과달성했다.

또,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하는 부재지주 등의 농지를 위탁받아 지역 농업인에게 60헥타의 농지를 빌려주고,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는 농지연금사업과 경영이양 직불사업비 5억원은 연말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어촌공사 홍성지사 조창연 농지은행팀장은 "홍성지사가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홍성지역 농업인들에게 정부로부터의 각종 재정지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년도에도 전직원이 합심하여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홍성지역에 보다 많은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인을 위해 농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홍성지사 농지은행팀 ☎ 041)630-5720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