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9일 오전 11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모집돼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8명은 그동안 사전, 기초, 보수교육 등 3회에 걸쳐 총 7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치돼 활동하게 되며, 이날 위촉식을 통해 적극적인 상담자원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교육청과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 학생들의 문제로, 이런 면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어 더 친근하고 효과적인 상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9명이 관내 초·중·고 20개교에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8명의 신규학생자원봉사자가 배치되면 학교상담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