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방과후학교 2학기 순회강사를 17일부터 28일까지 138명을 모집해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17일부터 28일까지로 시교육청 학교정책과 방과후교육팀(☎044-320-1148,1146)으로 신청, 대학전공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해당 기능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을 실시해 내달 19일에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순회강사를 지원하는 목적은 강사모집, 강사채용절차, 예산지출 등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농촌학교에서 질 높은 강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1학기에 131명을 모집 지원해 방과후학교 업무경감 및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보았다.

모집 분야는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축구, 태권도, 독해논술, 독해논술, 집중력기억, 속독법, 미술, 바이올린, 오카리나, 영어회화, 다례교육, 스마트교육, 공예, 사물놀이, 대금, 현악기, 관악기 등으로 젊고, 능력있는 인재들이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에서 특기적성 및 외국어 전공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강좌개설, 예산지출 등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하여 정규 수업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방과후학교 업무 기피현상이 있었다.

지난 4월 방과후학교 컨설팅 결과 순회강사 만족도가 매우 높아 2학기에는 순회강사 활동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교사의 업무경감 및 프로그램 질 향상,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